한참동안 텔레비전을 지켜보다 질려서
텔레비전을 끄고선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봤습니다.
근데 동영상도 얼마 안가 바로 질리더라고요오.
그래도 몇 시간 정도 즐겁게 봤는데...
하루 종일 동영상만 보고 있으니~~
머리가 아파가지고 살짝 누웠습니다.



누워서 은은히 노래를 깔아놨어요.
다양한 음악이 제 귀를 정화시켜준답니다.
눈을 감았네요.
음악이 더 잘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행복하네요. ^_^ 음악, 함께 들어봅시다.
뮤직을 즐겨볼 시간이군요. 에이핑크 So Long
들어보는 시간!,



깨물어주고싶은 곰돌이 인형을 선물로 줬어요.
저희 사랑하는 아이에게말이죠.
그랬더니 엄청나게 좋아하더군요.
밝게 웃는 아이를 보고있으니까
비싼 곰 인형이라고 살짝 싼 것을 살 것인가…
했던 내 후회를 말끔하게 보내버릴 정도로
정말로 환하고 큐트한 웃음이었어요.


곰돌이 인형을 들고 막 자랑하러 가더군요.
그리고 나머지 인형에게 친구라면서 소개해주고
자기만 한 인형을 안으면서 막 돌아다니더군요.
진짜 컸나?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뭐- 어때요?
ㅋㅋ. 어차피 아이들은 성장하는 건데요.
저 곰 인형의 최후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지만
아가의 성장과 같이 있어줬으면 좋겠어요.


워낙에 곰을 애정하는 아이라
저런식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군요.
근데 어디서 음이 났어요.
곰돌이 인형에서 노래가 나온대요.
거기를 누르면 음악이 나오는….
어쩐지 비싸더라…. 한숨을 쉰후
그 노래를 옹알옹알 따라부르는 아이를 보고 나니까
다시한번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하도 눌러서 나야말로 외워버리게 생겼죠.
그 뮤직을 말이에요.
아기가 흥얼흥얼 불러봐요.
가사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밝게 부르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넘 재밌고 웃기는군요. ㅎㅎ.
아기의 저런 모습과 함께 좋은 뮤직도 들어보니까 일석이조!